예쁜미소, 동천길님, 장수님, 두레님, 윤사월님, 오로지님 6명
궁평항근처의 해운산입니다 ~
정상에 오르니 전망도 좋고 데크도 넓어서 야영하기에 굿!~입니다
지난 홍천 보리울캠핑장 야영시 모닥불에 고기를 구워 먹는맛에 홀딱빠져서 ~
날 잡아서 제대로 한번 구워 먹자는데 의견이 일치하여 다시 모였습니다 ~
당시 멤버중 산정산님이 일로 아쉽게 빠지셨고 나머지6명이 오늘의 멤버입니다 ~
장소를 고민하다가 이곳을 1차 선정했지만~ 헬기장이 있어도 화재의 위험도 있고 ~
한잔을 마셔도 맘 편히 마시자는 의견일치 ~
약간의 돈을 쓰더라도 캠핑장으로 ~
이제 이번 모임의 방장인 두레님이 퇴근할 시간이 다가오기에 서둘러 하산 ~
궁평항수산물센터에 왔습니다 ~
등갈비는 두레님이 준비 하기로 했고 ~
우리는 석화와 꼬막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궁평항근처 바닷가로와서 ~
적당한 캠핑장에 자리 잡았습니다.
어느덧 노을이 지려하네요 ~
멤버들이 모두모여 서둘러 사이트를 구축하고 ~
막간을 이용하여 바다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겨있는 예쁜미소 ~
허기로 사월님의 홍어무침이 금방 동이나고 ~
급히 꼬막을 삷아 까먹기ㅎ~
우리의 방장 두레님의 즉석 두부 두루치기 ~ 굿! 아 ~ 맛나다.
요건 사월님이 작년부터 보관한 마지막 배추로 겉저리로 맛이 굿!
지난 정월대보름때 못 먹엇던 오곡밥을 먹고 ~
우리의 호프 장수님은 숯불 만들기 ~
이제 우리의 쉐프 두레님의 고생이 시작 ~
이름하여 등갈비 구이 ~
조카가 선물한 징기스칸 술 ~
지난 비박때 저 술맛에 뽕갔다니까 또다시 조카가 ㅎ~
우리일행 먹인다고 저 고생을 ~
장수님은 연신 석화를 삶아대고 ~
죽인다 ~ 굴맛!
인생 뭐 있슈?ㅎㅎㅎ
몇잔술에 금방 해는 넘어가고 ~
퇴계 이황선생님 산행의 즐거움중 먹는 즐거움이 으뜸이라 하셨거늘 ~
캠핑의 즐거움도 먹는 즐거움이 으뜸이니라 ~
하염없이 들어가는 먹거리 ~
이제 모닥붕의 시간 ~
모닥불에 취하고 ~
한잔 술에 취하고 ~
산친구들에 취해갑니다 ~
모닥불에 혼도 뺏기고 ~
멀리 궁평항에도 넋을 잃는다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 앉아서 ~
불 참 좋다 ~
이번엔 오징어와 쥐포구이 ~
요 냄새 아시죠 ?ㅎㅎㅎ
불빛 화려한 궁평항 ~
이제 고구마 구워 먹기 ~
정말 잘들 드십니다 ~ㅎㅎㅎ
몇번이고 계속되는 위하여!
저기 바닷가에서도 불놀이하네요 ~
뭐니뭐니해도 체조는 예쁜미소와 윤사월님 ~ㅎㅎㅎ
다시 둘러앉아 도란도란 ~
아 ~ 따뜻해 ~
이제 잠 자리에 ~ 잘자요
다음날 아침 예쁜미소의 떡 만두국으로 속을 풀고 ~
아침 모닥불의 따스함 ~
두레님 ~ 저정도의 힘이 있으니 우리들을 먹여 살리죠 ~ㅎ
퇴근하자마자 달려와선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예쁜미소 이젠 비박 배낭 꾸리는것부터 비박 고수가 다됐다나 뭐라나 ~ㅋ
정산을 해보니 등갈비+어패류+캠핑비 합산 나누니 1인당 28,000원
참석회원님들의 보조식품 덕분에 저렴하고 맛나게 보낸 즐거운 하룻밤이였습니다 ~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안양에와서 고생하신 오로지님이 그냥가겠다고 하는걸 ~ 부득불 밥먹고 가라고 잡아 갈비탕을 ~
항상 돌봐주심에 감사 드려요 오로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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