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 저녁 서울을 출발하여 밤 11시에 남원 요천에 도착했습니다.

부지런히 서둘러 사이트를 구축하고 야식을 시작합니다.

몇년만에 비박으로 만나는 김선달님과 수아님입니다.

모두들 내일 만나게 될 봄꽃들의 화려함을 기다리며 2시넘겨서 잠이듭니다.

요천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며 피곤도 잊은 채 일찍 서둘러 봄꽃 맞이 준비물 합니다.


구례 화엄사에 일찍 도착했지만 절 앞 주차장은 이미 만차가 되어 진입을 못하고 그래도 서두른 덕분에 중간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갑니다

화엄사 입구에서 단체사진

그리고 우리를 반기는 동자승의 귀여운 모습앞에서 사진도 찍고 ~



조금만 더 가면 예쁜 홍매화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 ~


모두들 기대에 차서 홍매화나무로 찿아가나 !

앗! 이게 무슨 변고인지앙상한 홍매화를 만남니다.

이게 뭐예요?ㅋ



들매화핀 곳으로가면 틀림없이 볼 수 있으려나 ~

이건 또 왠일? 몇송이라도 피여있던 들매화도 다 떨어져버린 이런 황당함이!

아 ! 올해 이상 기후로 화엄사 홍매화 들매화 구경은 망했네~ㅋ


에잉 ~ 방문 기념사진으로나 ~


다시 홍매화나무로 ~ 앙상한 나무를 배경으로 ~ㅎ

아쉬움을 달래려고 절에서 놔둔 화환 앞에서 ~

화엄매사진콘테스트 상 받았다고 전시해둔 사진 ~

앗! 매화꽃이다!

올라올 때 거들떠도 안보던 화엄사 초입의 매화나무에 감동(?)하고 ~


그래도 기대를 가지고 게속 줄지어 오고있는 여행객들 ~


계곡옆의 매화꽃나무도 반가운 ~ㅋ

와 ~ 대박





모두들 신이나서 매화꽃들을 핸폰에 담습니다




머나먼 구례까지 왔다고 위로의 선물(?) 지나칠뻔했는데 다행입니다.





이젠 바닥의 야생화도 보이고 ~ㅎ


이젠 산수유축제장으로갑니다

축제장 가는길 차들의 행렬이길게 늘어서있어 언제 도착할지도 모르겠고 ~

그져 도로변에 있는 봄 꽃들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은 것이 바로 앞경험때문에 ~ㅎ




도로변의 산수유꽃을 바라보며 기나긴차량의 밀림에 지처서 ~

결국은 산수유도 포기하기로 만장이치 결정 !

그냥 캠프로 돌아가기엔 너무 아쉬워서 ~

남원에 왔으니 광한루 들렸다가기로 ~


춘향이와 몽룡이가 만났을때 ~ㅎㅎㅎ

오작교에 모두모여 ~

왠 단풍잎? ~

그래도 즐거웠죠 ㅎㅎㅎ

요천의 캠핑사이트로 ~

점심도 제대로 못먹고 돌아다닌 허기를 ~

예쁜미소 조카딸이 신혼여행지 필리핀에서 사온술 로쿠진으로 시작합니다.

인생 뭐 있나요?

봄꽃 나들이는 실패했어도 이렇게 모처럼 모여서 한잔하는게 최고의 즐거움이지 ~ㅎㅎㅎ

에헤라디아 ~ ♬♪♩

에헤라디야 조타 ♬~

모처럼 나섰던 우리들의 봄꽃여행은 망했어도 오랜만에 만남은 행복했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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