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2월3(토)~4일(일)*강원도 인재 ㅇ ㅇ골 비박*
올 겨울 첫눈과 첫 비박 체험 속초 후레지아님 상봉
인재 용대리로 오기까지 눈길에서 추돌 사고가 난걸 보았고 우리가 탑승한 차도 한번 돌았기 때문에 오로지 살금살금
조심운전을 ~~~
속도가 느리다보니 점심때가 다되어 도착 ~
빈티지님이 오래전부터 알던 용대리 식당에서 점심을 ~
1박2일 잘 지내 봅시다 ~ㅎ
비박지 확인을 하고난 후 오랜만에 후레지아님도 만날겸 속초로 왔습니다 ~
미시령을 사이에 두고 속초쪽은 전혀다른 쾌청한 날씨 ~
오랜만에 들려보는 영랑호수 윗길 ~
오로지 왈 예쁜미소는 언제나 청춘 이라나 ~ㅎ
멋쟁이 소슬바람님 ~
약방의 감초 화야산님 ~ㅎ
후레지아님과의 반가운 상봉을 하고 비박 동행을 요청했으나 무시라고라? 놀박은 싫타고 ㅋ~
어째든 언제나 그렿듯 푸짐한 접대(?)를 받고 년말을 기약하고 우리는 다시 인재로 ~
인재의 을씨년스럼과는 정반대로 봄같이 포근한 날씨 ~
오랜만에 걸어본 영랑호수윗길이였습니다.
구름에 덮인 설악산 방향 ~
역광이지만 찰칵 ~
범바위와 어울어진 호수와 갈대 ~
그리고 갈대속에서 이름모르는 작은새들의 움직임 ~
오늘의 비박지인 ㅇ ㅇ 골에 왔습니다 ~
쌀쌀한 계곡의 찬 바람에 저절로 몸이 움츠려 지는 ~
올 겨울 첫 비박 체험 장소입니다.
계곡엔 이미 매섭게 차디찬 겨울인데 ~ 우리들은 아직 겨울을 받아 들일 준비가 안된듯 ~ 몹시 춥습니다 ~
언제 눈이 왔었나는듯 달이 떠오른 조용한 숲속의 계곡
대화를 나누다보니 올 겨울 성탄절과 년말 행사도 함께 하기로 계획 ~
추운 겨울밤이였지만 대화의열기는 뜨거워 ~
올 겨울 첫 비박 체험의 즐거운 겨울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