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산행,비박여행

2025년5월31일(토)~6월1일(일)*인제 임도길드라이브와 걷기 그리고 모닥불*

미소경숙 2025. 6. 2. 19:49

 여행장소 : 인제 턱걸이폭포 ~ 인제 임도~ 인제 자작나무숲 ~ 인제 박달고치 ~ 인제 기룡산 ~ 홍천 보리울캠핑장(야영)

 걷기인원 : 맥가이버 카페지기님, 피닉스님, 오로지님, 함박웃음님, 예쁜미소(5명)

 호호님은 변함없이 선물들고 야영장 밤늦게 방문

 인제군 남면 동아실계곡에 있는 턱걸이 폭포입니다.

 예전엔 이곳에서 종종 야영을 했으나 코로나시절 유행된 차박 열풍이후 금지된 장소중 하나라고 합니다.

 오늘은 인제의 자작나무숲을 중심으로 형성된 임도를 따라 드라이브와 걷기를 ~

 오늘 동행하는 산친구님들은 70년대와 80년대를 함께한 멤버들로 구성 되었네요.

 최고 연장자인 40년대생 예쁜미소가 앞장 섭니다

 다른 4명은 1953, 54, 55, 56년생으로 구성 ~

 우리들이 함께 인제 임도길을 따라  드라이브와 걷기하는 여행입니다.

 턱걸이폭포를 출발후 비포장 임도길을 덜컹거리며 드라이브하다가 전망좋은곳에선 차에서 내려 걸으며 ~

 조용하고 청정한 산길 분위기를 만끽합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나오는 소나무 같은 분위기? ㅎ ㅎ ㅎ

 푸른 하늘아래 시원하게 펼쳐진 인제의 산들 ~

 일상을 떠나와 이런 산속 임도를 걷는 상쾌함이란 정말 즐겁습니다.

 곳곳의 공사 흔적으로 보아 인제군에서 정선의 운탄고도와 같은 높고 고도의 임도길을 자원으로 개발 하려나봅니다.

 우연히 만난 이름 모르는새 

 걷다가 천천히 드라이브하고 다시 걷고 ~

 이제 비포장 임도를 벗어나 인제 자작나무숲에 도착 ~

 차량 덜컹거림에 시달렸던 심신의 안정을 찾는 휴식의 시간

 잠시의 휴식후에 본격적인 자작나무숲 탐방을 나섰으나 모두들 한번씩 다녀온지라 날도 더우니까 걷기를 거부ㅎㅎㅎ

 할 수 없이 대표로 피닉스님께 왕복 6km의 거리를 혼자 다녀오실 수 없나 부탁을 하니 흔쾌히 승락을 하고 출발합니다

 그럼 남은 사람들은  뭐 하고 지냈으까요?

 양심도 없이 시원한 막걸리 한잔에 신들이 났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번개같이 다녀오신 피닉스님이 도착하자 다음 목적지인 백패킹매니아들에게 유명한 박달고치 전망대로 출발 ~

 또다시 시작된 비포장 임도길의 덜컹거림에 시달림을 격끄며 도착한 박달고치

 야 호 !

 인제시내 뒷산인 인제 기룡산 옛 활공장입니다

 인제 임도길을 드라이브하다가 걷다가 하면서 추억의 장소들을 돌아보고 저녁무렵에 홍천 보리울캠핑장에 왔습니다.

 저녁 무렵이라 서둘러서 ㅛㅏ이트를 구축하고

 둘러앉아 허기진 배를 한잔술과 함께 ~

 예쁜미소 잡채와 맥님의 소고기 준비로 입들이 즐거운 인생 

 오랜만에 비박에 참여하신 피닉스님

 요렇게 예저성것 선물도 준비해주시고 `

 음식도 나누고 ~ 술잔도 나누고 ~ 정들도 나누고 ~ 주거니 받거니 이뤄지는 우리들 세상

 

 어느 덧  5월의 마지막 달이 뜨고 ~

 우리들이 살아온 60년대와 70년대의 기쁨과 슬픔의 이야기들 

 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 까지 ~

 호호님이 도착 했습니다.

 안와도 된다는데 굳이 술 사들고 이시간에 찿아온 호호님 `

 호호 왔니 ~ 자다가 도포자락 덮어쓰고 나온 예쁜미소

 어느덧 잠시 자리에 앉았던 호호님도 떠나고 ~

 밤에 우는 새소리가 아련해져 가도록 이어진 밤을 보내고 ~

 다음날 아침 운해로 가려졌지만 찬란한 새 날을 맞이하는 우리들 

 유쾌하고 상쾌하고 즐거운 1박2일 이였습니다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